류승우, 레버쿠젠 임대 "손흥민과 코리안 듀오"

스포츠입력 :2013/12/13 14:55

온라인이슈팀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의 유망주 류승우⑳ 선수가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 임대된다. 손흥민과 함께 레버쿠젠의 코리안 듀오를 결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제주 유나이티드는 류승우를 육성 차원에서 레버쿠젠에 임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는 레버쿠젠은 올 시즌 손흥민을 영입하여 경기력·마케팅의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류승우를 지속적으로 영입하길 바랐다고 전했다.

류승우는 오는 16일 독일로 떠나 레버쿠젠에 합류할 예정이다. 류승우는 지난 8월 터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2골을 터트리며 한국의 8강 진출을 견인한 기대주다. 독일 도르트문트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게 영입 제안을 받았으나 제주행을 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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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관계자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한국 축구와 선수 본인의 발전을 위해서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류승우의 레버쿠젠 임대 소식에 류승우 결국 독일가네, 손흥민하고 같이 흥해라, LG는 거기다 G2 광고 잘 때려박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