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헬로tv 채널 240개 확대 개편

일반입력 :2013/12/12 16:38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은 케이블TV ‘헬로tv’의 채널을 국내 최대 수준인 240개로 확대 개편한다고 12일 밝혔다.

개편은 기존 채널구성보다 폭넓은 장르의 전문 채널을 수급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용자들은 개인의 취향과 관심사에 따른 채널 선택의 범위가 더 넓어졌다.

우선 마니아 시청자들을 위한 ▲HISTORY: '역사'를 소재로 하는 미국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 ▲Edge TV: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익스트림 스포츠(BMX 등) 및 여행, 레저문화를 다루는 스포츠, 레저 전문 채널 ▲R토마토: 부동산 강의 및 매물정보, 정책 방향 등의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부동산 전문 채널 등이 추가됐다.

시청자 성별과 연령대 등을 세분화해 ▲The M: '분데스리가' 등 해외 인기 스포츠 및 인기 오락/드라마를 방영하는 30~45세 남성들을 위한 ‘스포테인먼트’ 채널 ▲아이넷: '트로트' 중심의 한국 가요 및 종합 오락을 선별하는 30~40대 이상의 시청자를 위한 성인 가요 전문 채널 ▲MBC퀸: 토크콘서트 등 25~45세 여성들을 위한 여성 라이프스타일 채널 등이 HD 화질로 신규 서비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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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부터 130번대까지 HD급 채널을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이날 개편에 따라 헬로tv는 HD급 채널 102개, SD급 채널 138개를 서비스한다. 아울러 연관 장르 채널을 재배치해 시청자의 채널 접근 편의성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이영국 CJ헬로비전 마케팅실장은 “영상 콘텐츠의 개인화 트렌드에 따라 이제 TV 채널을 선택하는 기준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CJ헬로비전은 최다 채널 확보는 물론 소수 ‘마니아’ 콘텐츠를 겨냥한 전문 채널과 성별 연령대를 세분화한 맞춤형 채널을 선보임으로써 시청자들의 높아지는 요구 수준을 만족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