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추억의 필름 스마트폰서 보세요”

일반입력 :2013/12/10 14:05    수정: 2013/12/10 15:35

정윤희 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가 추억의 사진, 비디오를 스마트폰으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필름사진, 비디오테이프를 디지털 파일로 무료 변환해 개인형 미디어 클라우드 U+박스에서 자유롭게 감상 가능한 ‘국민앨범’ 이벤트를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선착순 1만명의 고객에게 1인당 비디오테이프 2개, 필름 사진 50장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응답하라 1994’에 나오는 필름사진, 비디오테이프 등 옛날 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지원하는 장치가 많지 않아 다시 보기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추억을 클라우드에 저장해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LG유플러스 직영 매장에 방문해 ‘국민앨범’ 무료이용권 수령 후, LG유플러스와 제휴한 영상변환업체 인포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변환을 원하는 사진이나 비디오는 택배기사에게 전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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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자가 전달한 사진, 비디오는 디지털 변환 작업을 거쳐 모바일, 태블릿, PC, TV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볼 수 있도록 U+박스 클라우드에 업로드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벤트 신청 고객에게 U+박스 용량 100GB를 2개월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설동렬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팀장은 “과거의 사진이나 영상을 공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트렌드를 반영한 실질적인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