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 밍크고래 발견

사회입력 :2013/12/10 13:23

온라인이슈팀 기자

울산 앞바다에서 밍크고래가 발견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지난 8일 김모씨㉞가 울산시 북구 정자항 동방 24㎞ 해상에서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정자선적 9.7톤급 자망어선 S호 선장으로 지난 5일 던져둔 그물을 끌어올리기 위해 출항했다가 고래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된 울산 앞바다 밍크고래는 길이 7.45m, 둘레 4.6m로 무게는 4.7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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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은 칼, 창살류 등으로 포획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고래유통증명서를 발부했으며, 고래는 수협 위판장에서 5천570만원에 판매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로또가 따로 없구나, 일부러 잡은 건 아니네, 가격이 5천만원이나 되는구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