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 CDN 업체 엣지캐스트 인수 공식 발표

일반입력 :2013/12/10 09:27

황치규 기자

미국 대형 통신 업체 버라이즌이 테크크런치 보도대로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업체 엣지캐스트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9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버라이즌은 엣지캐스트 기술과 네트워크를 버라이즌 디지털 미디어 서비스 사업부에 통합시킬 계획이다.

엣지캐스트는 6천개 이상의 고객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CDN 시장에서 버라이즌과 이 분야 최강인 아카마이간 경쟁도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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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테크크런치는 버라이즌이 엣지캐스트를 3억5천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고, 포춘은 3억9천달러 안팎이라고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