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빛을 발산하는 '해양 발광 생물체'가 목격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영국 브리스톨 항구에서 정체불명의 해양동물이 발견돼 전문가들이 분석에 나섯다. 공개된 사진 속 정체불명의 해양 발광 생물체는 마치 야광볼처럼 몸에서 신비한 푸른 빛을 뿜어내고 있으며 외형은 해파리와 오징어를 섞어놓은듯 독특하게 생겼다.
이를 본 목격자들은 외계 생명체를 연상케하는 모습이었다고 한결같이 주장하면서 이들이 찍은 사진과 동영상이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급속하게 퍼지고 있다.
반면 해양 생물학자들은 이것이 바다에서 풍랑으로 본래의 이동궤도를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는 해석을 내놨다. 하지만 전문가들 역시 해당 생물체의 사진과 동영상을 본 뒤에도 이 생물체가 살아있는지 여부에 의문을 가지고 있어 단순 조작이나 장난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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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톨대학의 생물과학과 교수인 스티브 심슨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생물임이 틀림없다며 아마도 해파리나 또 다른 해양 동물의 특별한 종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양 발광 생물체 목격 소식에 누리꾼들은 해양 발광 생물체, 외계생명체인가?, 그냥 해파리 아니야?, 신기하다 정체가 뭐지, 말 그대로 오징어외계인이네, 실제로 보면 섬뜩하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