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지난 5월 발표한 ‘행복동행’ 정책이 베이비붐 창업 지원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음성무제한이나 착한기변 등을 통한 가계 통신비 완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지난 6일 사내방송으로 통해 행복동행 추진 성과에 대해 이같이 평가하면서 “SK텔레콤의 지속적인 발전은 고객, 사회와 함께 할 때만 가능하다”며 “행복동행을 SK텔레콤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경영활동의 판단기준으로 삼아 적극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5월 SK텔레콤이 공개한 행복동행 정책은 ‘고객과 함께 하는 행복’, ‘사회와 함께 하는 행동’ 등으로 구성된다. 고객 가치를 제공하고 동반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국가 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담은 구체적인 계획이다.
우선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복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를 비롯해 ‘T오픈랩’, ‘T디벨롭퍼스’, ‘SK팹랩서울’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엿다.
인천 신기시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ICT 기술 제공과 사회적 기업을 돋는 다양한 동반성장 정책도 꾸준히 진행했다.
SK텔레콤은 B2B 솔루션, 헬스케어 등 선행형 융합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빅데이터를 개방해 관련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마케팅 패러다임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보조금 경쟁에서 서비스 경쟁으로 넘어가기 위해 망내 음성통화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 연말까지 약 700만명의 가입자에 2천100억원의 통신요금 예상 절감 효과를 일궜다.
경쟁사 가입자 빼앗기보다 장기 가입자를 우대하는 ‘착한기변’으로 기기변경 비율을 지난 연말 40%에서 현재 60%로 높였다. 올해 예상되는 착한기변 혜택 이용자는 24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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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음성 데이터 리필은 연내 500만명이 이용해 음성 7천900만분, 데이터 1천600만 기가바이트(GB)를 무료로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 사회와 함께 하는 동반성장에 앞장서며 창조경제의 모범사례로 평가 받은 행복동행 원년의 노력과 성과를 발전시켜, 내년에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행복동행’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