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닌텐도 3DS 게임으로까지 제작되며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애니메이션 ‘진격의거인’이 실사 영화로 제작돼 2015년 개봉된다.
지난 4일 주요 외신은 TV 애니메이션 방영을 시작으로 만화나 DVD 등으로 제작돼 큰 흥행을 거두고 있는 진격의거인 영화 제작이 다시 시작됐다고 밝혔다. 진격의거인 실사 영화화 프로젝트는 지난 2011년 처음 발표됐다 무산된 바 있다.
이번에 제작되는 진격의거인 실사영화는 내년 초여름부터 본격 촬영이 시작돼 2015년 공개될 예정이며 ‘노부우의 성’으로 유명한 히구치 신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히구치 감독은 그 동안 수많은 특수촬영 영화를 만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각본은 원작자와 친분이 있는 영화 평론가 마치야마 토모히로 씨와 드라마 ‘블러디 먼데이’ 및 영화 ‘간츠’ 등을 집필한 와타나베 유스케 씨가 팀을 이뤄 담당한다. 영화의 제작과 배급은 토호주식회사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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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은 히구치 감독이 애니메이션적 세계관과 특수 촬영 기술을 활용해 진격의거인 영화화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원작과 애니메이션 열혈 팬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고 영화화가 진행될지 관심이 모아진다고 설명했다.
진격의거인 새 프로젝트 팀에는 특수촬영, 시각특수효과(VFX) 전문가뿐 아니라 일본 영화의 최고 전문가들이 결집할 예정이다. 현재는 원작자인 이사야마 하지메 씨와 협의를 통해 사전 제작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