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토마토’ 화제…“합성 아니라니”

일반입력 :2013/12/03 19:01

온라인이슈팀 기자

‘우주 토마토’가 인터넷에서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주요 커뮤니티에는 우주 토마토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마치 인공위성처럼 우주를 돌고 있는 토마토가 공개된 것.

이 사진은 합성 논란도 일었지만 사실은 최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고 있는 일본인 와카타 코이치가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주선 안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이 토마토는 진짜인 것으로 밝혀졌지만 압력을 어떻게 이겨냈는지 여전히 여러 의혹들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론상으로 볼 때 우주 토마토가 사람 머리 위 370km 상에 떠 있고 시간당 2만 7000km를 돌고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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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토마토는 2주 전 러시아 '소유즈 TMA-11M'에 실려 지구 밖으로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코이치 씨는 이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고 “우주에서의 행복한 저녁식사를 위한 신선한 토마토”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우주 토마토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우주에서 토마토가 떠다니는 것도 신기하지만 촬영한 것도 놀랍다”, “합성인 것 같다”, “토마토가 저렇게 크고 또렷하게 찍히는 게 가능한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