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다음달 4일 서울 논현동 소재 파티오나인에서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CONCERT)와 함께 제17회 해킹방지워크샵을 개최한다.
해킹방지워크샵은 1997년부터 국내 침해사고대응팀(CERT)간 최신 인터넷 침해사고 기술교류 및 협력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이 자리에 모인 공공 및 민간 분야 정보보호 담당자는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해킹방지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최근 지능형지속가능위협(APT) 공격을 비롯해 스미싱, 파밍 등 신종금융사기와 같이 진화된 형태로 인터넷 침해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KISA는 보안이 더 이상 소수 보안담당자들만의 문제가 아닌 전사적으로 인지하고 해결할 사안이라는 점에 초점을 두고, '공동의 무지, 공동의 오류, 공동의 책임'을 워크샵 주제로 선정했다.
워크샵에서는 또한 최근 침해사고 동향과 대응을 중심으로 국내외 보안사례 연구, 정보보호 실무, 금융보안, 보안담당자를 위한 문제해결, 신규환경에서 위협 등 6개 세션으로 구성, 총 14개 발표와 2개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워크샵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토론 자리도 마련된다. 토론 주제는 사전등록 시 참가자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되며, 참석자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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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정보보호 연구개발 사업성과 발표 및 기술이전 설명회와 국내외 기업의 주요 보안제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부스도 함께 마련된다.
워크샵 사전등록은 12월 2일까지 제17회 해킹방지워크샵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