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이 비즈니스의 핵심이다. 이른바 경험의 경제가 전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버나드 샬레 다쏘시스템 최고경영자(CEO)는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3D익스피리언스고객포럼 기조연설에서 경험경제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분명히 했다.
이날 다쏘시스템코리아는 전 산업군에 걸쳐 혁신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경험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 및 기술 전략을 제시했다.
버나드 샬레 CEO는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창조하는 기업이 높은 고객 충성도와 경쟁력을 얻을 수 있다”라며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기업이 고객을 혁신 프로세스의 중심에 두면서 뛰어난 고객경험을 창조하게 해주는 도구”라고 강조했다.
또 콤파스에 담긴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아이디어는 소셜 협업, 3D모델링, 콘텐츠 및 시뮬레이션, 분석 역량을 통합한 것”이라며 “혁신이란 특성상 비조직적, 비구성적인 면을 갖고 있고, 흩어져있는 점을 연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D익스피리언스는 부서간 협력을 이루게 해주는 독특한 입지를 구축했으며, 고객의 새 비즈니스 경험 창출해 경험의 경제에 원동력이 되는 새 혁신을 구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다쏘시스템이 말하는 경험이란 수년 사이 애플의 아이폰을 통해 증명된 사용자 경험(UX)과 관련된다. 소비재 분야에서 강조되기 시작한 고객경험 개념이 산업 전반으로 확대된 것이다.
샬레 CEO는 단순한 제품,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모든 구성요소가 하나로 연결되며 훌륭한 경험을 창출할 때, 미학적 단순성, 사용성이 확보될 때 진정한 경험을 고객이 누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셜레 CEO에 이어 기조연설자로 나선 모니카 멩기니 다쏘시스템 산업,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 수석부사장은 “특정 제품이 아닌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 내기 위해선 비즈니스 전반에서 혁신을 이뤄야 한다”라며 “혁신적인 소비자 경험을 위한 핵심은 소비자와의 적극적이고도 지속적인 소통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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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비즈니스 경험 확대를 위해선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하고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 오전 통합 세션에는 필립 바티솔 다쏘시스템 산업용장비산업 부사장이 산업용 장비 인더스트리 솔루션을 시연했다. 이어 포스코의 김세현 혁신지원실 상무가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해 구현한 철강산업 PLM 적용사례를 발표했다. 카이스트 바이오 및뇌공학과 정재승 교수는 ‘3D 사고, 혁신의 근원’이란 주제의 특강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