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창업 컨퍼런스 ‘테크크런치 상하이 2013’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며 중국진출을 타진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공동관 '스마트 콘텐츠 코리아'에 참여한 국내 스타트업들은 중화권 벤처 캐피털을 비롯해 현지 기업인 및 엑셀러레이터들과 실직적인 협의를 나누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한국공동관에는 말랑스튜디오(대표 김영호), 스파이카(대표 김호선), 자연사연구소(대표 변현숙), 지오소프트웨어(대표 김형준), 내일비(대표 임준원), 소셜앤모바일(대표 박성서), 로그인디(대표 조현경), 스파이카(대표 김호선), 이음소시어스(대표 박희은), 이지웍스유니버스(대표 이성원), 지스토어(대표 김국현), 레이월드(대표 심석보), 캘커타커뮤니케이션(대표 고윤환) 등 국내 12개 스마트콘텐츠 기반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특히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쉐어온오디오’와 ‘쉐어온비디오’를 출품한 ‘스파이카’는 전시 참관객들이 직접 뽑는 베스트 전시분야 인기상에서 최다득표를 차지해 수상했다. 말랑스튜디오는 행사직후 곧장 베이징으로 넘어가 랭투, 샤오미, 360, 츄콩 등 중국의 IT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는 등 중국시장에서의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효과를 거뒀다고 미래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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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와 KOCCA는 테크크런치 상하이의 주요행사라고 할 수 있는 데모데이 행사에서 국내 스타트업 미디어이자 중화권 스타트업 네트워크인 플래텀(대표 조상래)과 함께 코리아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테크크런치 네드 데스몬드 COO와 테크크런치 공동창업자인 키스 티어를 비롯한 중국 벤처 캐피털, 현지 기업인 및 미디어들이 참관했으며, 우리 스타트업들은 이들을 대상으로 자사 서비스를 알렸다.
스파이카 김호선 대표는 “중국시장에서 스파이카와 같은 클라우드 솔루션 서비스를 어떻게 보고 있는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중국 현지 벤처캐피털과 기업고객들을 많이 만났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