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는 자동차를 눈길만으로 조종할 수 있을까. 안구 추적 기술이 탑재된 콘셉트카가 도쿄 모터쇼에 등장했다.
토비기술재팬은 21일 자체 개발 차세대 내츄럴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시선 입력’이 미쓰비시전기의 콘셉트카 ‘EMIRAI2’에 탑재됐다고 밝혔다.
‘EMIRAI2’는 10년 후 미래를 예상하고 디자인, 개발한 콘셉트카다. 22일부터 내달 1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도쿄 모터쇼 2013’의 미쓰비시 부스에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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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입력’은 눈의 움직임을 사용해 자동차를 조작하는 시스템이다. 손을 사용하는 것보다 더 빠르고 간단,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예컨대 시선 방향에 따라 헤드업 디스플레이의 표시 내용을 전환하는 식이다.
토비기술재팬은 ‘시선 입력’을 자동차 외에도 PC나 태블릿, 게임, 의료, 보안 등의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