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교회, 절, 극장 등 정숙을 요하는 곳에서, 또는 운전중일 때 안전을 위해 다른 사람의 통화를 차단시키는 휴대폰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이 기술은 휴대폰을 이용해 가족이나 회사직원들의 휴대폰 기능을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중단시킬 수 있게 해 준다.
페이턴트볼트는 18일(현지시간) MS가 이같은 내용의 통화 강제 차단 모드인 ‘콰이엇모드(Quiet Time)’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고 전했다. 이 단말기 제어시스템은 네트워크 서비스로서 인터랙션 허브에 반응하는 단말기를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만 적용되는 서비스다.
콰이엇타임은 단말기를 제어하고자 하는 사용자가 유저인터페이스(UI)를 통해 휴대폰 사용자의 사용차단 시간이나 날짜, 차단상황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따라 ▲정해진 시간 동안 특정 단말기와 관련 단말기 기능 차단 ▲운전중인 차량 등에서의 서비스 기능 차단 등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식사중일 때 가족내 구성원의 단말기 작동을 무력화시키도록 설정할 수 있다.
또 젊은 10대들이 탄 차량에서는 능숙한 운전자에게만 통신을 허용하고 나이어린 동승자의 휴대폰사용을 제한시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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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운전시 이 서비스를 받는 단말기에는 차량 오디오감지용 오디오 센서가 부착된다. 이 센서는 차량 오디오를 감지해 차량이 도로를 벗어날 경우 경고도 발한다.
단말기 사용자들은 콰이엇타임이 작동중이라는 표시를 홈스크린이나 락스크린에 아이콘으로 설정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