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인 사용자들이 3D 프린팅을 위한 디자인을 쉽게 만들 수 있게 지원하는 무료 애플리케이션 '3D 빌더'를 1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아마추어 사용자들이 3D 프린팅을 쉽게 접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3D 빌더는 윈도8.1 기기와 윈도8.1을 지원하는 3D 프린터가 있으면 사용할 수 있다. 3D 빌더는 윈도 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장난감, 쥬얼리, 장식품 등 3D로 인쇄할 수 있는 물체들의 라이브러리도 포함한다. 사용자들은 이를 최적화해 몇분안에 적용할 수 있다고 한다.
MS는 지난 7월 윈도8.1 프리뷰 버전을 발표하면서 3D 프린터를 OS 차원에서 지원한다는 점을 부각했다.
관련기사
- 3D 프린터로 만든 칫솔, 6초만에 양치질 끝?2013.11.16
- 10만원대 3D 프린터 나온다2013.11.16
- 1세대 게임기, 3D 프린터로 만드니...2013.11.16
- 일본산 3D 프린터, 100만원까지 가격↓2013.11.16
이후 3D시스템스, 오토데스크, 다쏘시스템, 메이커봇, 메트리얼라이즈, 스타라타시스 등이 윈도8.1이 제공하는 3D 프린팅 기능을 활용한 제품과 앱을 이미 공개했다. 메이커봇은 자사 리플리케이터2 데스크톱3D 프린터 사용자들은 윈도8.1용 3D 프린터 드라이버를 내려받아 바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달리 3D 빌더는 개인 사용자를 겨냥했다. MS는 지난달 윈도8.1을 출시하면서 PC 사용자들이 워드 문서를 인쇄하는 것만큼, 쉽게 3D 프린팅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