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온라인에서 스마트폰 ‘가상체험’

일반입력 :2013/11/12 11:22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온라인 스마트폰 구매자 대상으로 실제 기능을 알아볼 수 있는 가상체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폰 가상체험’ 서비스는 최신 LTE-A폰, 신형 아이폰, 태블릿 등 최신 기기 50여 종의 기능과 사용자 환경을 온라인 상으로 간접체험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로 구현된다.

이 서비스는 각종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재현해, 이용자가 마치 실제 스마트폰을 터치하듯 아이콘과 애플리케이션을 마우스로 클릭하면 해당 기능의 동작 화면을 보여주고, 상세한 단말기 스펙 등도 함께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온라인 스마트폰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고객들에 편의를 제공하고자 이 서비스를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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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가상체험’ 서비스는 이미 스마트폰을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도 기본 설정 등 어려움을 겪는 부분을 스스로 해소할 수 있도록 문제해결 방법을 쉽게 알려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 기능에는 스마트폰 조작과 관련해 고객센터에 가장 많이 접수되는 ▲소프트웨어(OS) 업데이트 ▲데이터 설정/해제 ▲이메일 설정 ▲스팸 필터링 설정 ▲주소록 옮기기 등의 설명 안내가 포함됐다.

조정섭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 실장은 “전국민의 약 70%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스마트폰 단순 기능 문의가 고객 상담의 상당수를 차지할 정도로 고객들이 기본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고객 누구나 스마트폰 기능을 완전히 사용할 수 있도록 고객 관점의 차별화된 단말 서비스를 지속 출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