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의 차기 기대작 모토G가 오는 13일 공개된다.
씨넷은 모토로라가 4일(현지시간) 제품 발표회 초청장을 미디어에 보냈다고 전했다.
초청장에는 많은 내용을 담고 있지 않다. 단지 모토로라(Motorola)를 뜻하는 'M'자가 지구위에 그려져 있을 뿐이다. 하지만 신경써서 보면 'M'자 부분이 인도와 중국쪽을 향해 있다. 인도모토로라 사이트에 등장한 티저 화면에는 M자가 만들어내는 역삼각형 위로 히말라야산의 모습도 보인다. 특히 인도와 중국시장을 겨냥한 저가 스마트폰일 가능성도 제기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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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G는 모토X의 보급형 저가 버전으로 알려지고 있다. 단말기 이름 모토G는 지난 주 모토로라 웹사이트에 잠깐 등장했다가 사라졌다. 모토G의 규격은 4.5~4.7인치 화면에 720픽셀 해상도, 퀄컴 쿼드코어칩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모토로라는 구글에 인수된 이후 모토라는 이름으로 모토로라 휴대폰시리즈 이름을 지어 과거의 영화를 재현하려 하고 있다.
모토X는 미국내 생산, 고객주문형 공급 방식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아이폰5C와 갤럭시노트3의 인기에 가려 빛이 바랬다. 모토G가 고객 주문형 단말기가 될지 여부는 불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