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가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과 관련, 대책위원회를 결성했다.민주노총과 금속노조 등 50여개 시민 단체는 ‘삼성전자서비스 최종범 열사 대책위원회’를 결성했다고 4일 밝혔다. 대책위는 고인의 죽음에 대한 삼성전자의 사과와 성실한 교섭, 노조원을 상대로 한 표적 감사 중단, 임금체계 개선 등을 삼성전자에 요구했다.고 최종범 씨는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인 삼성TSP에서 에어컨 엔지니어로 일했고, 지난달 31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측의 실적 압박과 노조 탄압 등을 견디지 못해 자살했다는 비판이 나오자, 이제근 삼성TSP 사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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