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모바일 사진 공유 앱인 인스타그램에 마침내 광고가 붙었다. 유명 패션 브랜드인 마이클 코스의 광고가 처음으로 미국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의 타임라인에 등장했다고 씨넷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스타그램 광고는 사용자가 광고주 계정을 팔로우잉하는 것과 무관하게 노출된다. 사용자는 몇단계를 거려 광고를 숨길 수 있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피드백도 줄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서비스 공개 이후 지난 3년간 서비스에 달지 않았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지난해 10억달러에 인스타그램을 인수했고, 수익 모델 구축을 위해 광고를 붙일 수 있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사용자들의 서비스 경험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잡지급 품질을 갖춘 광고를 보여주겠다는 뜻도 강조해왔다.
9월 기준으로 인스타그램 월간 액티브 사용자수는 1억5천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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