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마지막날인 1일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종합감사에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전동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 손석원 삼성토탈 대표이사,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 등 대기업 총수와 대표들이 대거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증인으로 출석한 정 부회장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다. 정 부회장은 허인철 이마트 대표의 불성실한 답변이 도마에 오르면서 추가 증인으로 최종 채택됐다.
새누리당 이강후 의원과 오영식 의원은 정 부회장에 변동 기업형슈퍼마켓(SSM) 확산 문제와 골목상권 침해 대책 및 중소납품업체 기술 탈취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추궁한다.
전동수 사장은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장 불산 사고와 관련 대기업의 책임 문제와 유해화학물질관리상의 갑을관계에 관한 문제를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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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도성환 사장은 홈플러스 내 입점 업체에 대한 인테리어 비용 전가 관행 등 불공정 행위와 동반성장의 사회적 책임 관련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손석원 삼성토탈 대표이사는 알뜰주요소 공급과 관련된 문제를 질의받는다.
이밖에 김우택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대표이사, 김성수 서오텔레콤 대표, 신헌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이사, 국경훈 삼화산업 사장, 진현숙 트라이얼코리아 대표, 백한기 쌍용레미콘 대표이사 등이 이날 증인으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