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이어폰을 추가한 ‘구글글라스(Google glass)’ 디자인을 공개했다. 사용자 맞춤 렌즈 탑재도 가능하다.
29일(현지시간) 구글은 구글 플러스에 모델이 새로운 구글글라스를 착용한 사진들을 게재했다.
우선 눈에 띄는 부분은 이어폰. 안경으로 치면 다리 한 쪽에 이어폰 잭이 위치했다. 광대뼈 근처에서 귀까지 짧은 이어폰을 연결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 이어폰은 플러그 방식이기에 필요할 때만 꽂아 사용하면 되고, 스테레오가 아닌 모노 방식이다.
구글은 이어폰 별도 판매 여부와 가격 등은 함구했지만 기존 구글글래스 사용자들에게 추가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구글글라스 색상도 늘릴 예정이다. 기존 제품은 회색, 어두운 회색, 빨간색, 흰색, 파란색 등 5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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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이 좋지 않은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도 있다. 착용자 주문에 맞춰 구글글라스에 렌즈를 추가할 수 있다. 도수 안경이 필요한 이들에게 제품이 불편하다는 목소리를 구글이 반영했다.
구글글라스는 구글이 안경처럼 얼굴에 착용케 만든 스마트 기기로 정식 출시 전이다. 통화와 소셜네트워크, 사진촬영, 검색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