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현지시간) 미 인디애나 게리시에서 트럭째 도난당한 1200만달러(127억원)상당의 LG G2스마트폰이 회수되고 범인도 체포됐다.
씨넷, WDRB뉴스는 29일(현지시간) 켄터키주 경찰이 켄터키주 루이스빌에서 도난당한 차량을 몰던 범인을 체포하고 스마트폰 운송 트럭과 내용물을 회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안 페레즈 곤잘레스라는 이름의 남자는 28일(현지시간) 루이스빌시에서 트럭을 전신주에 박는 사고를 낸 후 체포됐다.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트럭의 트레일러안에서는 1200만달러 상당의 LG G2 스마트폰이 발견됐다. 씨넷은 지난 주말 이 트럭이 인디애나 게리시에서 2만2천500대의 LG G2 스마트폰이 든 트럭이 통째로 도난당한 사실을 첫 보도했다. 미연방수사국(FBI), 루이스빌시경찰 및 미국보험범죄국과 켄터키주 경찰은 페레즈 곤잘레스㊵를 1만달러 이상의 장물 취득, 사고현장 이탈 및 100만달러 이상의 불법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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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의 WDRB뉴스에 따르면 페레즈 곤잘레스는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하지만 경찰은 일당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의 추가 범죄에 대한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켄터키주 경찰국 세인트 블랜카드 경사는 “이들이 얼마나 더 많은 범죄를 저질렀는지 모르기 때문에 대규모 공조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