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코리아(대표 켄트 전)는 상황인식 컴퓨팅 기능을 구현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상시 접속 애플리케이션에서 전력 소모를 줄여주는 신제품 MSP430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센서 허브나 키보드 제어 및 배터리·전력 관리 기능을 MSP430F525x MCU에 옮기면 전력 소모의 주범인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터치스크린 컨트롤러의 시스템 배터리 소모를 막고 이를 대기 상태로 놓는 휴대용 소비자 기기를 만들 수 있다.
MSP430F525x MCU는 독립된 1.8V I/O 구조를 제공해 외부 레벨 시프터 회로없이 AP에 연결할 수 있다. 또 3.5μs의 빠른 웨이크업 시간과 대기 모드에서 1.6μA의 낮은 전력 소모로 모바일 기기의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키고 보드 공간과 시스템 비용을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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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MSP430웨어 소프트웨어와 호환돼 개발자들이 코드 예제에 접근해 개발을 간소화하고 시장 진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MSP430 디바이스와도 코드 호환되기 때문에 TI의 초저전력 MCU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다.
이밖에 램(RAM), I/O 및 직렬 인터페이스가 더 늘어나 복잡한 센서 알고리즘과 데이터 병합 및 모니터링 기능을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