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가 미래 ICT 중점기술에 대한 국내외 표준화 추진전략 제시를 위해 'ICT 표준화전략맵 2014' 발표회를 30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미래 ICT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표준화전략맵은 5개 ICT 전략분야(융합서비스, 콘텐츠/플랫폼, 유무선통신, TV/방송, 정보보호)를 망라해 31대 중점기술을 선정했다.
미래부 측은 차세대이동통신(5G), UHDTV, 게임, 원격진료 등의 중점기술들이 ICT산업 발전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략맵은 지난 6월부터 산학연 전문가 462명의 집단지성이 내놓은 결과로 총 385개 표준화 항목의 대한 국내외 현황분석, 국내·국제 표준화 전략, 기술개발 - 표준화 - IPR확보 연계방안 등 각 항목별 구체적인 표준화 계획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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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발표회는 31대 중점기술별로 수립된 표준화 전략(안)에 대한 소개와 토론, 산학연관 각계 대표 13인이 참석하는 지성 대격돌의 라운드테이블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발표되는 표준화전략맵은 프로토타입이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이번 발표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내년 1월에 최종본을 발간해 산업체, 학계, 연구기관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