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차기 스마트폰 넥서스5와 안드로이드4.4 OS 킷캣이 다음 달 5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발표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폰아레나는 28일(현지시간) 구글이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이같은 내용의 기자설명회 계획을 보여주는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미디어초청장을 공개했다.
이스라엘의 개지티(gadgety.co.il)에 처음 뜬 이 초청장 중앙에는 넥서스4 단말기 안에 새 안드로이드4.4의 이름이기도 한 네슬레의 킷캣초콜릿과자가 채워진 사진이 보인다. 단말기 왼쪽으로는 속이 보이는 잘린 킷캣과자를 배치해 안드로이드4.4 킷캣의 속을 보여준다는 의미로 읽힌다. 단말기 위로는 '2013년 11월 5일 시간을 비워두시라(SAVE THE DATE 05.11.2013)‘라고 쓰여있다. 초청장 아래 중앙에는 이스라엘 텔아비브(Tel Aviv)를 뜻하는 약자 ’‘TLV'가 선명하다. 그 왼쪽에는 구글의 넥서스5 제조협력 파트너 LG전자의 로고가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LG전자의 이스라엘내 휴대폰 공급사인 론라이트(Ronlight Digital)의 로고도 보인다.
보도는 이를 통해 추리할 때 이 초청장은 킷캣을 OS로 사용하는 넥서스 단말기를 언론에 설명하는 행사임을보여준다고 쓰고 있다. 앞서 27일 발표제품을 사전 유출하기로 널리 알려진 Ev리크스는 차기 안드로이드 넥서스5폰단말기와 안드로이드를 공개하면서 넥서스5가 11월 1일 공개될 것이라는 트윗을 날린 바 있다. 이 날 안드로이드4.4가 넥서스5와 함께 공개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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