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고공낙하 "한국의 아침은 독도에서 시작"

일반입력 :2013/10/24 13:42

온라인이슈팀 기자

일본이 정부 차원에서 독도 홍보 영상을 들고 나오는 등 노골적인 영유권 침해 행위를 이어온 가운데 한 스카이다이버가 '독도는 우리땅' 고공낙하 캠페인을 펼쳐 화제다.

24일 스카이다이버 이대호 씨는 미국 캘리포니아 로다이 지역 4km 상공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통해 독도 사랑 퍼포먼스를 펼쳤다.

현지 4km 상공에서 미국인 동료 2명과 함께 뛰어내린 이 씨는 '한국의 아침은 독도에서 시작됩니다'라고 쓰인 길이 5m, 폭 3m짜리 현수막을 펼쳐 보였다.

이 씨는 지난해 특전사 전역을 앞두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이 논란이 되자 이 같은 퍼포먼스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퍼포먼스를 위해 필요한 항공료 등 500만원이 넘는 경비를 자비 부담해 눈길을 끌었다.

관련기사

이 씨는 아직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독도 상공에서 한 번 뛰어내리고 싶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독도 상공에서 뛰어내리는 모습도 보고 싶다, 용기가 대단한 것 같다, 한국 사람으로서 멋진 시도를 해준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