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그룹 들국화의 드러머 주찬권(58)씨가 갑작스레 별세했다. 누리꾼들은 뜻밖의 소식에 슬퍼하며 애도를 이어가고 있다.
주찬권은 지난 20일 오후 6시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뒤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사망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며, 고인은 평소 지병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실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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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권은 지난 1974년 ‘뉴스 보이스’, 1978년 ‘믿음 소망 사랑’, 1983년 ‘신중현과 세 나그네’에 참여했다. 이어 지난 1985년 데뷔한 ‘들국화’의원년 멤버로드러머 겸 솔로 가수로 활동해왔다.
누리꾼들은 “이럴수가, 믿을 수가 없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들국화의 주찬권이 세상을 떠나다니…아직까지 그의 열정적인 드럼 연주가 생생한데”, “어린시절 주찬권님의 드러밍에 황홀했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애도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