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특수를 노린 아이디어 상품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손이 유독 차가운 사람을 위한 마우스 패드와 스마트 터치 장갑 등 다양하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무직 직장인들을 위한 다양한 겨울 아이디어 상품이 국내외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은 USB 온열 마우스 패드다. 온열 마우스 패드는 매년 겨울 사무직 종사자의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 판매가는 3천원에서 2만까지 다양하다.우선 일본의 한 인터넷 쇼핑몰에 이불을 소재로 한 USB 마우스 패드가 올라왔다. 해당 제품의 판매가는 1천980엔(한화 약 2만원)이다. USB 케이블에 연결하면 마우스 패드의 열선에 전기가 통하고, 시간이 지나면 점점 따뜻해지는 방식이다.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도 이와 비슷한 다양한 디자인의 USB 마우스 패드가 있다. 약 4천원대인 디자인에버의 USB 온열 마우스패드가 대표적이다. 이 마우스 패드도 USB에 연결해 사용가능하다. USB 개인용 가습기와 머그 메이트 등도 빼놓을 수 없는 겨울용 제품이다.
1만5천원대의 간단한 전원 버튼만 있는 초음파 방식 바구니형 USB 가습기부터 휴대가 간편하고 세균 걱정이 없다고 알려진 포그링 가습기까지 인터넷 쇼핑몰엔 다양한 가습기가 판매되고 있다.
관련기사
- 레노버 360도 회전 하이브리드 유출2013.10.20
- 미래부, IT 유망기술 아이디어 모은다2013.10.20
- SKT “고객 아이디어, 실제 상품으로”2013.10.20
- 한국레노버, 롯데하이마트 입점2013.10.20
2만원대인 머그 메이트는 컵의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시켜 주는 제품으로 요약된다. 머그컵이나 종이컵 등에 담겨진 커피 등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일정 온도를 유지해준다고 알려졌다.
이외에도 스마트폰 이용자를 위한 스마트 터치 장갑도 대표적인 겨울용 아이디어 제품이다. 이 장갑은 정전식으로, 겨울철 장갑을 벗지 않고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장갑의 판매가는 5천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