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이든 버스든,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잠을 푹 잘 수 있게 만든 목도리 겸용 낮잠 베개가 아이디어 상품으로 개발된다.
최근 소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는 낮잠용 베개 전문회사를 표방한 영국 개발사 스튜디오 바나나가 개발한 '오스트리치 필로우 라이트(OSTRICH PILLOW LIGHT)'가 올라와 소액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현재 상품화를 위해 투자를 모금 중인 제품은 목도리 겸용 낮잠 베개다. 실리콘 소재 마이크로 비즈를 채워 가볍게 만들었다. 비행기 등에서 사용하는 목받침 베개와 유사하지만 사람 얼굴 둘레에 꼭 맞게 제작됐다.
겨울철엔 목도리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졸릴 때 안대처럼 사용하면 베개의 구실도 하고 주변 소음이나 불빛을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부드러운 천으로 신체 사이즈에 맞게 제작됐다.
관련기사
- 미래의 ‘키넥트’, 옆방 사람도 투시2013.10.19
- ‘우주로 쏜 레이저’, 인공위성 겨냥?2013.10.19
- 레이싱 게임의 미래2013.10.19
- 日, 800달러짜리 방사선 방호 속옷 등장2013.10.19
이 외에 책상에 엎드려 자는 사람들을 위해서 팔이 저리지 않도록 얼굴과 팔을 모두 감싸는 색다른 낮잠용 베개도 만들었다. 이 상품은 현재 미국과 유럽 등지서 판매 중이다. 어린이용도 있어 눈길을 끈다.
이 회사 측은 20여분 낮잠을 자는 것만으로도 생산성을 30% 높일 수 있다라며 편안하고 깊은 낮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