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위반딱지 힐러리 클린턴, 일시불로 납부

정치입력 :2013/10/18 17:44    수정: 2013/10/18 18:00

온라인이슈팀 기자

간큰 주차단속원에게 불법주차 딱지를 떼인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일시불로 벌금을 납부했다.

영국 더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11일 런던 채텀하우스(영국왕립국제문제연구소) 인근 도로에서 시상식에 참석했다가 불법주차로 적발된 힐러리 클린턴은 신용카드로 벌금을 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힐러리 클린턴은 채텀하우스에서 열린 시상식에 수상자로 참가하기 위해 방문중이었다. 그는 불법주차로 시간당 3.3파운드(약 5천600원)의 주차요금을 내지 않아 과태료 80파운드(13만6천500원)를 부과받았다.

결국 클린턴 전 장관은 18일 주차위반 요금을 일시불로 결제했다. 처음 부과된 과태료는 80파운드지만, 고지서 수령 후 2주 안에 벌금을 납부해 규정에 따라 40파운드(약 6만 8000원)로 감면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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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의 차량에 주차위반딱지를 붙인 주차요원은 경호원 5명과 승강이를 벌이면서도 끝까지 고집을 꺾지 않아 화제인물로 떠올랐다.

누리꾼들은 힐러리 클린턴, 더러워서 내고 만다 심정, 차기 미국 대통령도 깔끔하게 일시불로 벌금 납부, 깔끔하게 끝나는 모습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