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IR]"연내 재고 해소...가동률 현 수준 유지"

일반입력 :2013/10/17 16:50

이재운 기자

LG디스플레이가 4분기에 자사의 패널 재고를 감소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동률은 3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4분기 운영 계획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정 부사장은 4분기 계절적인 수요로 출하량 증가가 있겠지만, 상반기 재고 부담에 따라 4분기에 재고 조정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에 손익부담이 다소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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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4분기 한자릿수대의 매출 증가율을 목표로 하고 있어 가동률을 올려야함에도 재고 감소 계획에 따라 가동률은 현재 수준인 90%대 초반 수준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당분간 산업의 추세를 고려했을 때 향후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기 어려워 지속적인 제품 차별화와 코스트 차별화로 위기를 극복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