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코리아가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와 진화하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키로 했다.
17일 시만텍코리아는 사이버 보안 위협이 더욱 고도화되고 정교화 되는 가운데 보안에 있어 민관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국가 안보에 위협을 일으키는 표적 공격 증가와 함께 국제적으로 보안 정보를 공유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만텍과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사이버보안 위협 분석 및 관련 전문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경을 초월한 광범위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다각적 국제 공조 및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전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인터넷 보안위협 데이터 수집체계인 시만텍의 '글로벌 인텔리전스 네트워크'에서 제공받는 방대한 정보를 통해 글로벌 차원의 정보 수집 및 대응 능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만텍은 국내 사이버 보안 인식 강화를 위해 해커들의 새로운 기업과 최첨단 보안 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APT 공격 시뮬레이션대회'를 내달부터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를 비롯 국내 주요 기관들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장 박명춘 총경은 글로벌 정보보호 선도기업인 시만텍과 협력해 국가 사이버 안보 강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최신 사이버범죄를 면밀히 분석하고 방어체제를 마련해 국민들을 위한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혀다.
관련기사
- 시만텍, '토르 네트워크'도 추적 가능2013.10.17
- 시만텍, 가짜 모바일 백신 주의보2013.10.17
- 시만텍 "6.25 사이버 테러 배후 다크서울"2013.10.17
- 가짜 경찰청앱, 스파이 기능까지 갖춰2013.10.17
협력 체결을 위해 방한한 셰리 맥과이어 시만텍 부사장은 지금은 사이버 보안 위협이 점점 표적화되고 정교화 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민관 협력이 절실한 때라며 이를 위해 신속 정확하게 공격활동에 대한 다각적 분석과 대처방법을 모색해 보안업계 글로벌 리더로서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와 협력해 국가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는데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3년 노턴리포트에 따르면 1인당 사이버 범죄로 인한 손실 비용이 작년대비 50%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기업 및 개인 사용자의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보안 인식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