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남편 "강남 땅부자설? 직접 해명"

연예입력 :2013/10/14 11:14

온라인이슈팀 기자

아나운서 고민정의 남편인 시인 조기영이 부인과 함께 방송에 출연, 결혼 당시 불거졌던 '땅부자설' 소문을 직접 해명했다.

조기영과 고민정은 1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함께 출연, 사회자의 강남땅 부자라는 소문이 있었다라는 질문에 아나운서들이 부자들과 결혼을 하니까 누군가 그렇겠지 추측으로 퍼트린 것 같다라고 답했다.

시인인 조기영은 지난 2005년 10월, 고민정과 결혼했다. 당시 고 아나운서가 시인과 결혼을 하자 세간에는 조기영 씨가 땅부자인 것은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

그는 (결혼 당시) 제가 직접 해명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 인터넷에 글을 올렸다라며 저의 부모님은 정읍에 살고 계신데 '실제로 그래봤으면 좋겠다', '나의 부모님은 시골에서 농사를 짓는 농부다'고 남기며 해명했다고 말했다.

한편 조기영 시인은 이날 방송에서내가 경제적으로 여력이 없는데, 지난 2007년에 광고 제의가 들어왔었다.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고민에 빠졌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조기영 시인은 아내에 넘겼더니 '그 돈으로 우리 남편 못 넘긴다'고 거절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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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아나운서는 '내 남편의 값어치는 내가 제일 잘 안다'라는 생각이 있었다. 남편이 본업인 시인으로 대중 앞에 서기를 바랐다. 우리가 그 돈이 없어 못 사는건 아니니까 쩔쩔매지 않기로 생각했었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고민정 아나운서 사는 모습 보니 힐링이 되는 것 같다 조기영 고민정 부부 정말 아름답다. 앞으로도 항상 행복하시길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