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해상 지진, 대구서도 감지

일반입력 :2013/10/11 16:40

11일 오후 4시 6분께 경북 영덕군 22km 해상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경북 영덕군 동북동쪽 22㎞ 해역 북위 36.46도, 동경 129.61도에서 규모 3.6의 지진이 일어났다.

대구와 경북 영천 지역에서도 건물 흔들림을 느낀 수준이다. SNS 상에는 “아파트 무너지는 줄”, “짧지만 세다” 등의 글을 속속 올라오고 있다.

영덕에서는 올해 모두 6차례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람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진도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대구 기상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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