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4시 6분께 경북 영덕군 22km 해상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경북 영덕군 동북동쪽 22㎞ 해역 북위 36.46도, 동경 129.61도에서 규모 3.6의 지진이 일어났다.
대구와 경북 영천 지역에서도 건물 흔들림을 느낀 수준이다. SNS 상에는 “아파트 무너지는 줄”, “짧지만 세다” 등의 글을 속속 올라오고 있다.
![](https://image.zdnet.co.kr/2013/10/11/KvoyMv5Hb06y16HvWZMY.jpg)
영덕에서는 올해 모두 6차례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람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진도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대구 기상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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