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차세대 디스플레이 아이디어 공모전

일반입력 :2013/10/10 11:36

이재운 기자

초절전형 환경적응 조명(LASA) 기술을 적용해 실생활을 변화시킬 모바일 기기나 TV 등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린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흥남)은 10일 LASA(Light Adaptable Space Adaptable) 디스플레이의 인식 제고 및 홍보를 위해 ‘제2회 LASA 디스플레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LASA 디스플레이란 빛이나 공간과 같은 환경의 변화에 적응토록 만든 것으로 최소의 에너지를 소모, 최적의 품질을 제공하는 초절전형 환경적응 디스플레이를 말한다. 즉 밝은 외부환경과 사무실의 어두운 환경에 잘 적응하는 디스플레이에 관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얻고자 하는 것으로, 현재 ETRI에서 이를 개발 중에 있다.

ETRI는 공모전을 통해 국민을 대상으로 자유로운 변형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사용, 생활 속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 활용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LASA 생활을 바꾸다’(LASA, Life Shift)라는 주제로 다음달 10일까지 30일간 LASA 디스플레이의 조기 산업화 및 신융합 산업 발굴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다는 취지다.본 공모전은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으로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공식 홈페이지를 파워포인트 형식으로 작품을 작성해 제출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스케치 등을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TRI는 출품작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ETRI 원장상인 대상, 최우수상 등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자중 대학생은 겨울방학 기간에 ETRI에 인턴연구원으로 지원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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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에서는 LASA 디스플레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LASA 디스플레이의 대국민 홍보를 위한 온라인 스크랩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추혜용 ETRI 차세대디스플레이연구단장은 “생활속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디스플레이에 착안해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배출되어 디스플레이 시장 활성화의 지름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