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오는 10일부터 광대역 LTE 서비스를 서울 10개구 11개 주요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 이용자들은 강남역, 대학로, 명동, 홍대, 신촌, 서울역, 시청광장, 여의도, 잠실 롯데월드, 가산 디지털단지, 강남~양재 사무실 밀집지역 등에서 광대역 LTE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지난달 말 1.8GHz 대역 광대역 LTE를 개통해 이달 말 서울 전역을 목표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 중이다. 지난 8일에는 서울 및 수도권 지하철에서 광대역 LTE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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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내달 말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역으로 광대역 LTE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내년 3월 6대 광역시, 7월 전국망 수준으로 커버리지를 넓힌다. 또 광대역 LTE와 별도로 SK텔레콤은 연말까지 전국 LTE-A 기지국 66% 추가 증설할 예정이다.
권혁상 SK텔레콤 네트워크부문장은 “LTE-A와 광대역 LTE 서비스 지역을 모두 조속히 확대해 전국 최다 지역에서 가장 빠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