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소속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로 산 TV 인증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끈다.
크리스타아누 호날두는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새로 산 TV 앞에서 엄지손가락을 번쩍 든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TV는 삼성전자가 올해 초 CES에서 최초로 선보인 85인치 UHD TV(모델명 85S9)이며 공식 가격은 39,999달러(한화 약 4천289만원)다.
이 TV는 지난달 22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제 65회 에미상 시상식에서도 사용돼 화제가 된 제품이다. 특히 거대한 테두리 안에 화면이 마치 떠 있는 듯한 타임리스 갤러리 디자인으로 각종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무엇보다 일반인들은 구입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4천만원대 출시가도 이 제품의 주요 특징 중 하나로 꼽힌다. 다만 현재 이 제품은 국내서 약 2천500만원까지 가격이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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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박지성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호날두는 지난 2009년 이적료 9천400만유로(한화 약 1363억원)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지난 8월에는 레알 마드리드 잔류 조건으로 종전보다 두 배인 32만 파운드(한화 약 5억4천500만원)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 사진을 접한 축구팬들은 “이 비싼 TV를 누가 사나 했더니 호날두가 있었다”, “TV가 호날두 하루 일당 반도 안되는데 저렴하네” “TV 사고 이렇게 좋아하다니 호날두 의외로 검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