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석채)는 아시아-태평양 신규해저케이블(APG) 종합망관제센터(NOC) 사업자로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APG 국제해저케이블은 아시아 지역의 급증하는 인터넷 트래픽과 국제회선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 일본, 동남아 등 9개국 11개 지역을 연결하는 해저케이블이다. 2014년 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건설 중이다.
KT는 “종합망관제센터 사업자 선정으로 국제해저케이블 및 장비 고장 발생 시 모든 상황 처리에 대한 통제와 수리 총괄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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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KT는 지난 9월 사업연속성관리에 관한 국제표준인 ISO22301 인증을 세계 최초로 국제해저케이블 분야에서 획득했다. 시스템 중심으로 해저케이블의 사고나 재난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위험경감활동, 비상대응활동, 업무재개활동, 복구활동을 시스템화하여 처리할 수 있다는 뜻이다.
고기영 KT 네트워크부문 국제통신운용센터 상무는 “국제통신서비스 제공 간 재난, 재해 및 테러와 같은 각종 장애 위협에 독자적인 대응체계를 보다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아시아 지역으로 한국의 우수한 컨텐츠 사업의 시장확대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