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사양 콘솔 게임을 휴대폰이나 태블릿에서 이용하게 한다는 전략이다.
27일(현지시각) 미국 씨넷에 따르면, MS는 26일 열린 연례 사내미팅에서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를 시연했다.
MS는 이날 헤일로4를 서피스 태블릿과 윈도폰8에서 스트리밍으로 선보였다. 상대적으로 저사양 기기인 휴대폰과 태블릿에서 X박스 수준의 비주얼 품질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MS가 준비중인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의 코드명은 '리오(Rio)'다. 이전 코드명은 리지웨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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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슈퍼사이트의 폴 슈로트는 리오 서비스의 데모를 놓고 MS가 이 방식을 X박스360 게임과 X박스 원 사이에 호환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사용하려는 것 같다라며 이용자들이 그 타이틀을 단순히 스트리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씨넷은 리오 서비스의 목적이 단순히 게임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오피스 같은 애플리케이션들도 스트리밍 기반 서비스라는 점을 지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