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2014’ 출시

일반입력 :2013/09/25 13:46

다쏘시스템코리아(대표 조영빈)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솔리드웍스 2014’를 발표했다.

솔리드웍스 2014는 3D CAD, 시뮬레이션, 제품데이터관리(PDM), 기술 커뮤니케이션, 전기 설계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 구성을 제공하는 3D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다.

솔리드웍스 2014는 향상된 생산성과 유용성을 제공해, 고객이 더 많은 시간을 혁신의 가속화와 같은 지식중심 업무에 투자할 수 있게 해 준다. 생산성, 워크플로 및 모빌리티 향상을 통해 데이터를 더욱 다양하게 재사용하며, 제품 개발 과정 중에 설계 데이터 공유를 신속하게 해서 협업을 가속화해 준다.

안드로이드 및 iOS 디바이스를 위한 모빌리티 지원을 강화해 210만명 이상의 솔리드웍스 사용자가 새로운 3D설계 디자인을 언제 어디서나 연결하고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초기 고객의 구매와 경험 중 특히나 제품 디자인이 중요하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 고객들은 산업용 기계, 스마트폰, 의료장비 등 어떠한 제품이든 제품의 기능성과 함께 매력적인 디자인을 원한다.

솔리드웍스 2014는 제품 디자이너가 디자인 스케치 및 이미지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3D 모델로 보다 빠르게 옮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새로운 시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연결해 줄 수 있는 강화된 설계 툴을 제공한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버트랑 시콧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CEO는 “고객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제품에 반영해 고객의 투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다쏘시스템은 고객들이 구현하고자 하는 제품과 기술이 무엇이든지 간에 고객들이 제품 설계를 검증하고 공유할 수 있는 향상된 기능을 제공함으로 최고의 제품을 만들려는 고객들의 노력을 돕는다”고 말했다.

기자간담회에서 솔리드웍스 2014의 신기능을 소개한 다쏘시스템코리아 이승철 차장은 “솔리드웍스 2014는 철저하게 설계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현실화한 제품이다”라며 “예를 들어 신기능 중 ‘기록 (history) 탭’은 설계 변경 사항들을 한번의 클릭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여러 사람이 함께 작업할 때 협업을 도와준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상황 내 메뉴의 ‘표준 메이트(mates)’ 기능은 기존의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향상된 선택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기능으로, 부품들을 조립하는 동안에 새로운 옵션들을 적용하면서 최선책을 찾을 수 있게 해 준다”라고 덧붙였다.

통합적인 솔리드웍스 2014 제품 포트폴리오는 보다 효과적인 협업을 위한 ▲설계 집중 도구 ▲통합 워크플로 ▲강력해진 성능 ▲향상된 시각화 등 4가지 분야로 설계 프로세스 간소화, 협업 강화, 생산성 증가를 위해 필요한 새로운 툴을 추가하고 제품을 향상시켰다.

설계 집중 도구는 설계 형상 제어 기능이 향상됐다. 새로운 스타일 스플라인(Style Spline) 기능, 배율도구를 이용한 배경그림의 자동 스케일 조정 기능, 원추형 필렛(Conic Fillet) 제어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이 더 쉽고 빠르게 복잡한 표면과 유연한 형태를 정교하게 작성할 수 있게 했다.

도면 상세 작업 속도도 향상됐다. 도면 상세 작업 속도 및 자동화 기능 향상은 많은 기능을 포함하고 있고, 특히 모델대치는 기존의 모델로 제작된 도면의 형식을 그대로 유지한 상태로, 신규 모델로의 전환을 매우 빠르게 처리함으로써, 업무 효율을 극대화 한다.

새로운 판금 기능을 통해 신속한 판금 지오메트리 생성과 제조 데이터 생성을 향상시켰다. 사용자들은 판금 파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브라켓 형상을 제작하거나 더욱 향상된 코너 처리 제어 기능을 가질 수 있게 됐다.

통합 워크플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통합 및 웹 클라이언트의 시각적 미리보기 기능 향상을 통해 더 많은 데이터를 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비용 산정 및 보고서 제작이 간소화됐다. 예를 들어 부품의 핵심 제품 개발 정보를 제조 및 구매 부서와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MS 엑셀로 보낼 수 있다.

PCB의 열 유동 해석 프로세스가 통합됐다. 서킷웍스(CircuitWorks)에서 임포트(import)한 부품 데이터에 열원 정보를 확보하게 해, 열 유동 해석 시에 각 부품 정보를 재활용해 빠른 경계 조건 설정이 가능해짐으로써 시뮬레이션 결과를 빠르게 도출할 수 있다.

설계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은 안드로이드 지원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성능의 경우 더 다양한 분야에서 멀티코어와 네트워크 리소스를 활용함으로써 시뮬레이션의 빠른 결과 확보, 솔리드웍스 일렉트리컬의 빠른 전기 배선의 시각화를 실현할 수 있다.

어셈블리 성능은 새로운 상황 내 퀵 메이트(Quick Mate) 툴바 및 홈 메이트(Slot Mate)를 통해 어셈블리를 보다 쉽고 신속하게 설계할 수 있게 됐다. 부품의 패턴 작업은 더욱 유연해 지고, 복잡한 반투명 검토 시 빠른 속도를 구현한다.

시각화의 경우 시뮬레이션 준비작업 및 검토가 간소해졌다. 솔리드웍스 시뮬레이션은 설계된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시뮬레이션에서 재사용하고 검토하는 것이 것이 더욱 편리해져서 추가적인 업무를 없애고 설계 협업을 향상시킨다. 어셈블리 시각화도 강화돼 뛰어난 단면도를 빠르게 작성할 수 있도록 선택적으로 부품을 표시하거나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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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rawings’의 시각화는 기존 솔리드웍스 데이터의 검토뿐 아니라 전기 설계 데이터, 시뮬레이션의 상세 내용 역시 용이하게 공유 및 추적 가능하다.

회사측은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솔리드웍스 설계 소프트웨어는 간편하면서도 강력하기 때문에 어느 기업이나 제품에 대한 비전을 실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돕는다”라며 “솔리드웍스는 제품 설계, 시뮬레이션, 자료추출, 데이터 관리 및 환경영향평가 등의 영역에서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수백만 명의 엔지니어들이 한계 없는 설계를 할 수 있게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