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참모총장이 창군이래 처음 합동참모회의 의장으로 발탁됐다. 당사자인 최윤희 해군총장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국방부는 25일 정승조 합참의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군 통수권 행사 차원에서 군 수뇌부 인사가 단행됐다면서 대상자들은 26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방부는 최윤희(해사31기) 해군총장이 합참의장에 발탁, 임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1953년생으로 해군사관학교 31기 출신이다. 경기대학교 대학원에서 외교안보학 석사를 받았으며 대통령 비서실 국방담당, 경북함 함장, 해군작전사령부 작전참모처 처장과 5성분전단 전당장을 거쳤다.
2005년에는 해군사관학교 부교장을, 이듬해에는 해군본부 인사참모부 부장을, 2008년에 해군사관학교 교장을 거쳣다. 2010년에 해군참모차장을, 2011년에 참모총장에 임명되며 해군 내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1997년 대통령 표창과 2010년 보국훈장 국선장을 받기도 했다.
관련기사
- 오바마 대통령 "아내가 무서워서..."2013.09.25
- 애플, 美 오리건 데이터센터 2배 확장 추진2013.09.25
- 오라클 "마이SQL 안 죽인다, 절대로"2013.09.25
- 세일러문 코스프레, 폭주족 분위기가...2013.09.25
한편 육군참모총장에는 권오성(육사34기) 한미연합사부사령관이, 해군참모총장에는 황기철(해사32기) 해군사관학교장이 각각 내정됐다.
국방부 발표에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는 최윤희 해군 총장의 이름과 합참의장 등이 상위권에 오르는 등 누리꾼들도 군의 변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