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은 백신프로그램 제품군인 '노턴 360(Norton 360)', '노턴 인터넷 시큐리티', '노턴 안티바이러스'의 최신 버전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진화하는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성능을 개선시키면서도 윈도 8.1에서 제공하는 새로운 기능과 호환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4월 시만텍 보안 위협 보고서(ISTR)에 따르면 악성코드 툴킷에 대한 접촉 기회가 높아지고, 패치가 설치되지 않은 웹사이트 취약성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웹 공격이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일상에서 보안 강화가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송한진 시만텍 코리아 노턴 사업부 이사는 소비자들은 심지어 합법적인 웹사이트를 방문했을 때도 공격을 당할 수 있으며, 이런 공격은 사용자의 기기 혹은 개인 정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며 최신 노턴 제품은 빠르게 진화하는 공격으로부터 정보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포괄적인 보안 체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노턴 주요 제품의 5계층 보호 특허 기술은 보안, 성능 및 사용성에 있어서 여러 부분이 개선됐다. 고급복원 기능은 시만텍 글로벌 인텔리전스 네트워크에 기반해 일관성 있는 복원을 위해 광범위한 인터넷 소스를 활용하는 복구기능을 제공한다.
행위기반 탐지 엔진인 소나의 기능도 향상됐다. 최신 버전 소나에서는 악성코드가 정상적인 윈도 프로세스 내에 작동해 정상 프로그램을 위장한 악성코드를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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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시만텍은 설치 및 관리가 편리해졌으며, 작년 버전에 비해 부팅, 설치 속도가 각각 15%, 10% 단축됐고, 스캔에 사용되는 메모리도 100MB로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형태의 노턴 암호 관리 도구가 포함됐다. '노턴 ID 세이프'는 끌어놓기 기능이 추가된 서식 채우기, 툴바에서 직접 전체 문서를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최신 버전의 노턴 주요 제품군은 시만텍 온라인스토어(http://www.nortonstore.kr)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권장 소비자가격은 노턴360은 3만 5천원(1년 사용 기준), 노턴 인터넷 시큐리티는 2만 5천원(1년 사용 기준), 노턴 안티바이러스는 1만 5천원(1년 사용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