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모자 살해 돈 때문에…누리꾼 분노

일반입력 :2013/09/24 11:37    수정: 2013/09/24 11:39

온라인이슈팀 기자

인천에서 실종된 모자가 한 달여 만인 24일 모두 시신으로 발견됐다.

23일 피의자로 다시 체포된 차남 정모씨가 범행 사실을 자백하고 시신 유기 장소를 진술, 경찰은 실종된 어머니 시신에 이어 장남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찾았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24일 오전 경북 울진군 금강송 군락지 일대에서 장남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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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일체를 자백한 피의자 정씨는 카지노를 수십회 드나들벼 도박빚을 지고, 재산 문제로 가족과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장남 시신은 3등분으로 절단된 체 발견돼 누리꾼들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누리꾼들은 “바람피는 놈은 만나도 도박하는 놈은 안된다”, “수십억을 줘도 못바꿀 가족을 저렇게 한다니”, “형제간 토막살인이라는게 말이 되냐” 등의 격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