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결혼·임신설 유포 악플러 검거

연예입력 :2013/09/24 11:15    수정: 2013/09/24 11:22

온라인이슈팀 기자

가수 아이유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악성 댓글 게시자가 검거됐다.

아이유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조영철 음악 프로듀서는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증권가 찌라시를 위장해 아이유 결혼설 등 허위 사실을 최초로 유포한 범인이 검찰에 검거돼 범행을 자백했다는 글을 올렸다.

조 프로듀서는 악의적인 악플러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아티스트에 행해지는 악의적 악플 등 명예훼손에 대해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아이유는 인터넷과 증권가 정보지 등을 통해 결혼설, 임신설 등의 루머가 돌아 곤욕을 치뤘다. 최초 유포자는 실제로 증권가 정보지를 위장해 문자 메시지로 소문을 퍼뜨린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아이유는 지난 7월 한 방송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이같은 루머에 대해 최초 유포자에게 사과와 합의금을 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악플러는 엄벌해야한다, 이걸 어떻게 잡았을까, 아이유가 한번 만나서 얘기해 보고 싶다고 했었는데 자리 한번 마련 안 하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