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백사자 형제 탄생…“귀염폭발 주의”

사회입력 :2013/09/23 15:14

온라인이슈팀 기자

아기 백사자 형제 탄생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호주 태즈메이니아 주두(Zoodoo) 동물원은 지난달 태어난 아기 백사자 형제의 모습을 최근 공개했다. 이들 아기 백사자 형제는 태어난지 갓 5주된 새끼들로, 주두 동물원에서 12개월간 지낸 뒤 해외로 옮겨질 예정이다.

백사자는 일반적인 알비노종이 아니라 남아프리카 팀바바티라는 특정 지역에서만 발현되는 유전적 희귀종이다. 우리에게는 ‘밀림의 왕자 레오’로 잘 알려져있다. 백사자 보호단체 글로벌 화이트 라이온 트러스트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백사자의 약 80%가 감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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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은 이들 아기 백사자 형제의 이름을 공모를 통해 짓기로 했다. 동물원측은 아기 백사자 형제가 공개되면 대중이 사랑을 듬뿍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기 백사자 형제 탄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기 백사자 형제 너무 귀엽다”, “털이 진짜 하얗다”, “아기 백사자 형제 탄생 축하해요”, “깨물어주고 싶…지만 안되겠지?”, “크면 무서워 질지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