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가 끝났다. 5일 동안의 긴 연휴가 이어졌지만, 막상 끝나고 나니 아쉽다. 누리꾼들은 벌써부터 다음 공휴일을 찾아보느라 여념 없는 모습이다.
추석에 이어지는 공휴일은 내달 3일 개천절이다. 여기에 올해부터 한글날 역시 법정 공휴일로 지정돼 쉴 수 있게 됐다.
한글날은 지난 1991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됐으나, 지난해 12월 24일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공휴일로 재지정 됐다.
관련기사
- 박지성 1골 1도움, SNS 들썩2013.09.23
- 직장인·학생 위한 ‘명절 후유증 극복법’2013.09.23
- 내년 공휴일 67일…누리꾼 “훌륭하다”2013.09.23
- 어머니 생각하며 나무 틀에 철판 두드려 만든 토요타…"시작은 이랬다"2024.11.23
다만 시중 달력에는 한글날이 검은색으로 표기된 것도 많다. 보통 달력 제작이 해가 바뀌기 전 몇 개월 전부터 이뤄지기 때문에 상당수의 달력이 한글날의 공휴일 재지정을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누리꾼들은 “추석 연휴가 끝났으니 이제 낙은 개천절과 한글날 뿐”, “개천절에 이어 한글날까지”, “띄엄띄엄 쉬더라도 좋다”, “개천절-한글날 공휴일, 10월이 기다려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