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만대 귀경...고속도로 정체 자정쯤 해소

사회입력 :2013/09/20 22:10    수정: 2013/09/20 22:37

온라인이슈팀 기자

추석 연휴 셋째 날인 오늘(20일) 귀경 차량으로 인한 고속도로 정체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체가 완전히 풀리는 시간을 자정쯤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20일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한 전국 고속도로의 정체는 오후 내내 계속됐다.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귀경길은 6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등 다소 정체가 이어졌지만, 저녁부터 조금씩 풀릴 것으로 도로공사 등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귀경길 차량을 총 44만대로 예상하고, 이 중 28만대가 서울로 들어왔다고 분석하고 있다. 공사는 오후 8시쯤부터 상당 부분 정체가 해소되기 시작해 자정 이후에야 완전히 원활한 흐름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후 8시 현재 각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승용차 예상 소요시간은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 5시간30분 ▲강릉 3시간20분 ▲목포 5시간 ▲광주 4시간30분 ▲대전 3시간20분 ▲울산 5시간40분 ▲대구 4시간40분 등이다.

상행선 고속버스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4시간50분 ▲대전 2시간 ▲울산 5시간 ▲대구 4시간 ▲광주 3시간40분 등이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원나들목→청주나들목 11.46㎞ ▲북천안나들목→안성분기점 15.29㎞ 등 26.75㎞ 구간에서 차가 막히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군산나들목→군산휴게소 1.07㎞ ▲당진분기쥘서평택분기점 37.38㎞ 등 38.45㎞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또 서울양양(춘천)고속도로 ▲설악나들목→서종나들목 13.82㎞ 구간에서도 정체되고 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의 차량 흐름이 서서히 풀리고 있다.

이날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모두 32만여대, 들어오는 차량은 44만여대로 예상되며 오후 3시 기준으로 각각 29만여대, 36만여대가 이동했다

관련기사

한국도로공사는 저녁 무렵부터 교통량이 줄기 시작해 자정쯤 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누리꾼들은 연휴가 끝나가는게 와닿네, 사고 없이 무사히들 돌아오길, 고생하셨다 다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