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희 "태왕사신기 시절부터 최민수 울렁증"

연예입력 :2013/09/20 10:26

온라인이슈팀 기자

이다희가 최민수 울렁증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19일 밤 방영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이다희는 신인 시절 출연했던 드라마 '태왕사신기' 당시 일화를 털어놨다.

당시 여자 무사로 출연했던 이다희는 직접 액션신을 소화하다 선배 최민수에게 거친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다희는 한번은 칼을 맞고 아파하면서 앞으로 가야 했는데, 최민수 선배가 나를 보고 '야, 이 XX야. 너, 지금 아파서 죽을 상황인데 그렇게 걸어가는 게 말이 돼?'라고 하며 '다시 해 봐'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다희는 다시 하다가 나중에 차에서 울었다며 이후 최민수 선배를 볼 때마다 무섭다. TV에서 예능에 나오는 것만 봐도 무섭다고 '최민수 울렁증'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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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MC 유재석이 자, 그래서 최민수 선배를 모셔봤다고 말하자 이다희는 깜짝 놀라 어쩔 줄을 몰라했으나, 이는 유재석의 장난이었다. 이에 이다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최민수 지나친 터프함이 문제가 되기도, 촬영 현장이니까 이해는 간다만, 신인 시절에 좀 많이 무서웠겠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