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디아블로3’ 경매장 폐쇄키로

일반입력 :2013/09/18 15:33    수정: 2013/09/18 18:50

‘디아블로3’ 경매장이 문을 닫는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3월18일 경매장이 종료된다고 공지했다.

회사 측은 당초 편리하고 안전한 거래 시스템을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경매장을 만들었지만 핵심적인 재미 요소를 저해하는 단점이 있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경매장 시스템의 장점이 있고 전세계 많은 이용자들이 사용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디아블로3의 핵심적인 플레이 경험, 즉 멋진 아이템을 얻기 위해 괴물을 처치하는 게임 플레이를 저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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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폐쇄되는 경매장은 금화 경매장이며, 지역에 따라 화폐 경매장도 사라질 예정이다. 이에 따른 구체적인 절차는 준비 기간을 거쳐 발표될 계획이다.

한편 블리자드는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와 함께 개발 중인 새로운 전리품 시스템(전리품 2.0)이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보상이 뒤따르는 게임 경험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