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화 빠진 콘솔용 ‘디아블로3’ 출시

일반입력 :2013/09/03 09:52    수정: 2013/09/03 14:28

공포의 군주가 전세계 거실로 찾아온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액션 롤플레잉 게임 ‘디아블로3’가 PS3와 X박스 360 버전으로 출시됐다고 3일 밝혔다.

콘솔용 디아블로3의 판매가는 5만9천800원이며 추후 PS 네트워크와 X박스 라이브를 통해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한글 지원은 안 된다.

이번 타이틀은 게임 패드를 사용한 플레이에 최적화됐으며, 캐릭터가 화면 앞쪽과 가운데에 놓여지는 역동적인 카메라 시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완전히 새로워진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직관적인 조작 방식은 악마 소탕을 매우 간단하고 자연스러운 일로 느끼게 해준다.

이용자들은 불타는 지옥의 악랄한 무리에 혼자 맞서 싸우거나 PS 네트워크 및 X박스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또는 같은 스크린에서 보이는 지역 협동 플레이로 4명까지 함께 파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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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가까운 지역 이용자와 온라인 플레이어로 구성된 파티도 지원한다. 거실 소파에 앉아 디아블로3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유의 핵 앤 슬래쉬(hack-and-slash) 방식의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대표는 “네 명의 친구들이 온라인에서, 또는 소파에 함께 앉아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디아블로3 콘솔화 작업에 임했다”며 “큰 TV 화면을 통해 디아블로와 화끈한 전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